'윤석열 아내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 2명 입건

'윤석열 아내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 2명 입건

2020.04.22.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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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내사보고서를 유출한 경찰이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관 2명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에 만들어진 경찰 내사보고서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기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뉴스타파는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지난 2013년에 김 씨를 내사했다며 내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보도에 대해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내사는 했지만 김 씨는 내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보고서 전달 과정과 관련해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찰에 들어간 경찰청은 이달 초 사실 확인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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