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은상 신라젠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미공개 정보이용 혐의

檢, 문은상 신라젠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미공개 정보이용 혐의

2020.04.21. 오후 6: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신라젠 서울 사무소와 문은상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신라젠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한 차례 압수수색 한 뒤 두 번째입니다.

신라젠은 개발하던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주식을 팔아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올해 초 담당 부서인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해체되자 금융조사1부에 사건을 다시 배당해 수사해 왔습니다.

부장원 [boojw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