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신규 확진자 절반 해외 감염...총 10,423명 하루 39명

최근 2주 신규 확진자 절반 해외 감염...총 10,423명 하루 39명

2020.04.09.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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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에 띄는 감소세 속에서도 서울 강남과 경기도 평택의 술집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주 동안 확인된 감염 환자의 절반 정도가 해외에서 감염된 채 국내로 들어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의 절반 정도가 해외 유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최근 2주 동안 확인된 해외유입 신규환자는 564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47.7%입니다.

어제만 해도 39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16명이 국내 확진 환자고 해외 유입 환자는 23명이었습니다.

며칠 새 해외 유입환자가 더 많습니다.

해외 유입 가운데 10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0,42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04명입니다.

또 어제 197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 판정된 환자는 6,97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0시 기준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은 134명입니다.

환자의 가족이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친구나 지인, 업무 관계자 등의 순이었습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을 알아보죠.

그동안 꾸준히 환자가 나왔던 경북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고요.

[기자]
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없었고요.

대구 지역 신규 환자도 4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강남과 이태원 경기 평택의 술집 등 소규모 집단 발병과 해외 유입 환자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상황이 결코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닙니다.

어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서울은 12명, 경기는 10명이었고 전날보다 다소 늘어났고 인천의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경남 2명 충남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힘들더라도 고삐를 더 죄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안정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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