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8%, 확진자 동선 공개 불가피...거리두기 필요"

"국민 88%, 확진자 동선 공개 불가피...거리두기 필요"

2020.04.08.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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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공개를 불가피한 조치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확진자 이동 경로를 자세히 공개하는 건 인권침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령층이 낮고 소득 수준과 학력이 높을수록 동선 공개를 사생활 침해로 본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사대상의 94%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는데, 부작용을 체감했다는 비율은 전체의 32%였습니다.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금전적 손실이나 업무 수행 지장 등 경제적 측면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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