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 수업권·주거권 침해 대책 마련 촉구

대학생단체, 수업권·주거권 침해 대책 마련 촉구

2020.04.07.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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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개 대학교 총학생회 연합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어제(6일)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개별 대학에서도 잇따라 시국 선언을 내놨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7일) 성신여대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내고 1학기 온라인 강의가 무기한 연장됐지만,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대책은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에 제대로 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없는데 교육부는 학사과정인 15주를 다 채우면 강의의 질이 보장되는 것으로 본다는 무책임한 입장이라며 대학과 교육부, 학생 간 3자 협의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도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학과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해 학생들의 수업권과 주거권, 생계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등교일과 기숙사 입사일이 불확실해 불필요한 월세를 지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불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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