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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터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이 다른 일반 교통사고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 동안 일어난 터널 교통사고 전체 건수가 모두 2,041건이고 사망자는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6%가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했고 봄철 치사율은 4.7%로 평균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단 측은 봄철에도 산간지역의 경우 일교차가 커 도로가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를 조심해야 하며 졸음운전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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