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피해자연대 "'불법 용도 변경' 과천 신천지 본부 폐쇄돼야"

신천지피해자연대 "'불법 용도 변경' 과천 신천지 본부 폐쇄돼야"

2020.04.02.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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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용도가 다른 건물을 오랜 기간 예배당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본부에 대한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신천지 피해자 측은 오늘(2일) 오전 과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 신천지본부 교회 폐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본부가 있는 건물이 문화·체육시설 용도인데도 종교시설로 장기간 이용되고 있다며 불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책임자 처벌과 행정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불법 공간은 최소 3천 명 이상 신천지 신도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재난 상황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단순 이행강제금만 부과될 경우 돈을 내고 불법 이용이 계속될 수 있다며 종교 집회를 열 수 없도록 폐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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