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78명 추가...공항 검역 확진자 200명 넘어

격리 해제 195명…누적 완치 판정 5,228명
공항 검역 신규 확진자 13명…검역 과정 확인 총 202명

[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8명이 발생했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자는 2백 명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신규 환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내려왔는데요, 먼저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새로 발생한 환자는 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환자는 모두 9,661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8명이 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5명으로, 완치 판정된 환자는 모두 5,228명입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 환자 비중이 높은 편이죠?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환자는 31명입니다.

전날보다 11명이 줄었습니다.

서울이 16명, 경기가 15명이고 인천은 신규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수도권 환자는 미국과 유럽발 입국자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대구 경북 지역을 보면 대구는 그제보다 9명 감소한 14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은 9명이 늘어 1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충북이 3명, 강원이 2명 추가됐고 부산과 경남, 전북, 제주가 1명씩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그제보다 8명 감소한 13명입니다.

이로써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20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