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콜센터 집단감염' 충격...서울시, 콜센터 긴급 전수조사

[YTN 실시간뉴스] '콜센터 집단감염' 충격...서울시, 콜센터 긴급 전수조사

2020.03.11.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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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서울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동선을 따라 2, 3차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다른 층에 있는 콜센터 직원 550여 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밀집 사업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는 민간 콜센터 417곳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세계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다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이 무너진 가운데, 2.7%의 급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 읍면 단위 우체국에서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한 가운데, 접속량 증가로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한 시스템이 오전 내내 먹통이 됐습니다. 마스크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 어제 하루, 24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확진자는 7,755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신규 환자 둔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도 288명으로 늘었습니다.

■ 이탈리아와 이란의 확진자가 각각 만 명과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정부가 오늘부터 두 나라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중국발 여행객과- 동일한 특별 검역절차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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