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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668명| 완치 10,506명| 사망 273명| 검사 누적 990,960명
예식장·오피스텔 등 다중시설 가득...추가 감염 우려
Posted : 2020-03-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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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콜센터가 있는 건물은 19층짜리입니다.

오피스텔 140세대가 있는 데다 예식장까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입니다.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19층짜리 건물에는 모두 4개 층에 콜센터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보험사 콜센터는 11층.

당시 일하던 직원은 모두 207명입니다.

그 아래 7층부터 9층 사이에도 다른 콜센터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세 업체의 직원은 550명에 이릅니다.

5층과 10층에는 다른 상업시설이, 6층에는 선거사무실이 있고, 12층에는 산후조리원이 있는데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13층부터 19층까지는 오피스텔인데, 한 층에 20호씩 140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맨 아래 1층부터 4층까지는 예식장 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편의점과 커피전문점도 있습니다.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날인 지난주 토요일에 열린 결혼식은 세 건입니다.

오는 주말에 잡힌 결혼식은 취소됐습니다.

[예식장 관계자 : 예약 사항은 다 연기됐습니다. 행사가 없습니다.]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하루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 사람들이 오가는데, 엘리베이터는 모두 다섯 대입니다.

예식장 전용 엘리베이터 1대, 나머지 4대는 2대씩 나눠 홀수 층과 짝수 층을 오르내립니다.

[오피스텔 입주자 : 평일엔 동선이 거의 겹치지 않는데 주말에는 짝수 층 엘리베이터는 예식장이 쓰고 홀수 층은 같이 쓰거든요.]

감염이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구조인 겁니다.

특히 확진된 콜센터 직원들은 11층에서 일했으니 홀수 층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확진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접촉했는지를 파악하는 게 최대 과제인데,

방역당국은 CCTV를 분석해 확진자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사람들이 있다면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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