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대구교회 무증상 교인 전원 검사 후 격리해제로 가닥

신천지대구교회 무증상 교인 전원 검사 후 격리해제로 가닥

2020.03.08.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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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무증상 교인의 자가격리 해제를 놓고 대구시와 입장 차이를 보인 방역 당국이 대구시 주장대로 신천지 교인 전원을 검사한 뒤 격리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교인에 대한 격리 해제는 안전을 위해 모든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종료하고 격리해제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주에서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자를 오늘(8일)부터 자가격리에서 해제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오늘은 교인들이 자가격리된지 3주 되는 시점으로, 무증상 상태로 3주간 격리돼 있었다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의 바이러스 검사 양성률이 40%에서 최근 15%까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고위험군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지 않고는 격리해제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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