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4천 명 넘어...추가 확진 476명"

"코로나19 환자 4천 명 넘어...추가 확진 476명"

2020.03.02.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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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추가 확진자 476명…누적 환자 4,212명
방역 당국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중요 고비 될 것"
"0시 기준 사망자 2명 발생…코로나19 감염 사망자 22명"
"대구 337명 확진 판정…대구 누적 환자 3,0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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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76명 이 더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2명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470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 됐다고요?

[기자]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지금까지 476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4,212명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가 고비인 만큼 오후 5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집계에선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2명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오늘도 대구와 경북의 확진자가 많습니다.

대구는 377명 늘어, 누적 환자 수는 3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은 68명 증가해 누적환자 수가 624명입니다.

이어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과 강원에서 각각 4명이 확인됐습니다.

경기와 전남 인천 등에서도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앵커]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기존의 대응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는데, 대구에서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대구1 생활치료센터'가 곧 운영이 들어갑니다.

또 이번 주 중으로 경북 영덕의 삼성 인력개발원,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대구 지역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대응체계를 바꿨습니다.

확진 환자를 경증, 중등도, 중증, 최중증 4단계로 분류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대응체계를 바꾼 이유는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해서입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았어도 경증은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가벼우면 입원 치료 대신 격리해 관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환자의 경우 5%가 위중 환자, 중증은 14% 수준이고 경증이 81%로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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