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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탁지일 / 부산장신대 신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산 지역 코로나19 환자의 절반 이상이 온천교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온천교회의 집단 감염 원인을 두고 신천지와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독교계에서는 신천지 측의 독특한 포교 방식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데요. 탁지일 부산장신대 신학과 교수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탁지일]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십니까. 집단감염 사태가 부산 온천교회에서 벌어진 건데 감염 경로 파악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그 교회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다면 위장 잠입한 신천지 신도가 있었기 때문일 거다, 일명 추수꾼이라고 부릅니다만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탁지일]
개연성도 있고 합리적인 의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 신천지 2개 지파가 있고 신도 수도 4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이 교회에서 포교를 진행하는 등 이중 멤버십을 갖고 있는 신천지 신도가 다수가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하여튼 신중한 접근은 필요하겠죠. 관리본부에서 일단 부산시하고 대응팀이 공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좀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신천지 측에서는 추수꾼 활동은 3년 전부터는 하지 않는 포교활동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열성을 보이면서 하는 건 막을 수는 없지 않는가, 이런 식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보시기에 실제로 이게 금지되어 있는 활동이라고 보십니까?
[탁지일]
저는 좀 동의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신천지 본부에서는 막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저는 신천지가 적극적인 지시를 내렸거나 혹은 조직적인 관리를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유사한 피해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죠. 아마 수년 전부터 이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신천지의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내 교회라든지 해외 동포 사회에서 그걸 믿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신도들을 포섭하기 위해서 신분을 감추고 교회에 들어간다고 하면 아주 작은 교회에 들어가겠습니까? 사람들이 많은 곳에 들어가겠죠. 그러면 거기에서 수백...
[탁지일]
그래야 익명성을 가질 수 있겠죠.
[앵커]
수백, 수천 명이 예배에 참석해서 모여 있게 되는데 그러면 감염 사태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된다면?
[탁지일]
다행히 교회나 성당이 좀 자정능력을 발휘해서 공간을 폐쇄하거나 모임을 취소하고 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본 것처럼 만약 한 사람의 신천지 추수꾼이 감염된 상태로 다중이 모이는 곳에 간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우리가 충분히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커지겠죠.
[앵커]
지금 교회나 성당이 취할 수 있는 사례들 몇 가지를 얘기하셨는데 어떤 것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까?
[탁지일]
아무래도 대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상당히 방어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교회를 폐쇄하거나 혹은 프로그램들을 취소하거나. 그도 그럴 것이 만약에 신천지 신도인 감염자나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교회 안에 이미 있거나 또 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 굉장히 대처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제 생각에는 국가에서 신천지 명단, 특별히 교육 중이거나 기성교회나 성당에 있는 신천지 신도들의 명단을 최대한 행정적 강제를 가지고라도 확보해서, 그리고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나 자가격리들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피해, 지역 감염을 막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기자 브리핑에서도 이름을 뺀 명단을 내놓겠다고 한다더라라는 얘기도 전해드렸고...
[탁지일]
그건 믿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 신도가 되는 데는 6개월이 걸리는데 그 교육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신천지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실질적으로는 지역 감염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교육생들을 제외하고 신천지 정회원들만 리스트를 가지고 조사한다는 건 한계가 있죠.
[앵커]
오히려 감염의 위험성이 제일 큰 사람들의 명단을 빼놓는 것 아니냐.
[탁지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자기 신분을 완전히 감추고 커다란 교회에 이미 숨어 들어가서 상당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흔히 말하는 추수꾼들이나 아니면 공무원들 중에서 자꾸 신천지 사람들이 나와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데 이미 어느 정도의 셀럽이나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 명단도 빠질까요?
[탁지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신천지가 제출하는 자료를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서 조사할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정기관이 파악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신천지가 제출하는 자료에 일희일비하거나 끌려다니거나 이러면서 진짜 대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건 아닌지, 저는 그게 좀 걱정이에요. 지금 보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강제적인 행정적 조치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지금 신천지 신도들은 자기 소속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냥 양파 껍질 벗겨지듯이 거짓으로 지금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그렇게 끌려다녀야 되는지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저는 사실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또 겁이 나기도 하는 게 언론사 명단도 쭉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요새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마는.
[탁지일]
그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미 신천지가 이런 논란이 많은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언론들에서 신천지 홍보를 했던 사례들이 많거든요. 그게 돈 아니면 관계성이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교회로 숨어들어서 또는 교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신천지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을 끊기 위해서 교회가 어떤 조치들을 해야 되는지, 또 어떻게 하면 바로 알아낼 수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팁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탁지일]
제가 신천지를 떠올릴 때 참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부담스러운데요. 신천지의 거짓말을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연구를 해 보면 신천지는 교리적으로 거짓말이 합리화되어 있고 포교활동에서도 거짓말에 대한 어떤 일단의 도덕적인 불감증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의 그런 거짓말을 우리가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특징적으로. 그리고 신천지가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이 이만희 씨의 그런 특별편지나 이런 것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비록 신천지가 억울한 점이 좀 있더라도 우리 사회가 부정적인 선입관을 가지고 지금 마녀사냥하는 게 아니거든요. 감염 확산을 막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거짓말 하는 양치기 소년의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염려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신천지의 이러한 거짓말 조심하고 끌려다니지 말고 그 거짓말을 조심해야 사실 우리 사회가 안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조심스럽게 이런 얘기를 꺼냅니다만 하고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마는 신분을 위장하거나 제대로 솔직하게 내놓지 않는 신뢰성이 부족한 문제에 대한 얘기라고 저희가 받아들이겠습니다. 탁 교수님, 오늘 고맙습니다.
[탁지일]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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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탁지일 / 부산장신대 신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산 지역 코로나19 환자의 절반 이상이 온천교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온천교회의 집단 감염 원인을 두고 신천지와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독교계에서는 신천지 측의 독특한 포교 방식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데요. 탁지일 부산장신대 신학과 교수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탁지일]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십니까. 집단감염 사태가 부산 온천교회에서 벌어진 건데 감염 경로 파악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그 교회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다면 위장 잠입한 신천지 신도가 있었기 때문일 거다, 일명 추수꾼이라고 부릅니다만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탁지일]
개연성도 있고 합리적인 의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 신천지 2개 지파가 있고 신도 수도 4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이 교회에서 포교를 진행하는 등 이중 멤버십을 갖고 있는 신천지 신도가 다수가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하여튼 신중한 접근은 필요하겠죠. 관리본부에서 일단 부산시하고 대응팀이 공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좀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신천지 측에서는 추수꾼 활동은 3년 전부터는 하지 않는 포교활동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열성을 보이면서 하는 건 막을 수는 없지 않는가, 이런 식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보시기에 실제로 이게 금지되어 있는 활동이라고 보십니까?
[탁지일]
저는 좀 동의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신천지 본부에서는 막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저는 신천지가 적극적인 지시를 내렸거나 혹은 조직적인 관리를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유사한 피해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죠. 아마 수년 전부터 이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신천지의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내 교회라든지 해외 동포 사회에서 그걸 믿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신도들을 포섭하기 위해서 신분을 감추고 교회에 들어간다고 하면 아주 작은 교회에 들어가겠습니까? 사람들이 많은 곳에 들어가겠죠. 그러면 거기에서 수백...
[탁지일]
그래야 익명성을 가질 수 있겠죠.
[앵커]
수백, 수천 명이 예배에 참석해서 모여 있게 되는데 그러면 감염 사태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된다면?
[탁지일]
다행히 교회나 성당이 좀 자정능력을 발휘해서 공간을 폐쇄하거나 모임을 취소하고 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본 것처럼 만약 한 사람의 신천지 추수꾼이 감염된 상태로 다중이 모이는 곳에 간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우리가 충분히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커지겠죠.
[앵커]
지금 교회나 성당이 취할 수 있는 사례들 몇 가지를 얘기하셨는데 어떤 것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까?
[탁지일]
아무래도 대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상당히 방어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교회를 폐쇄하거나 혹은 프로그램들을 취소하거나. 그도 그럴 것이 만약에 신천지 신도인 감염자나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교회 안에 이미 있거나 또 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 굉장히 대처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제 생각에는 국가에서 신천지 명단, 특별히 교육 중이거나 기성교회나 성당에 있는 신천지 신도들의 명단을 최대한 행정적 강제를 가지고라도 확보해서, 그리고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나 자가격리들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피해, 지역 감염을 막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기자 브리핑에서도 이름을 뺀 명단을 내놓겠다고 한다더라라는 얘기도 전해드렸고...
[탁지일]
그건 믿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 신도가 되는 데는 6개월이 걸리는데 그 교육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신천지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실질적으로는 지역 감염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교육생들을 제외하고 신천지 정회원들만 리스트를 가지고 조사한다는 건 한계가 있죠.
[앵커]
오히려 감염의 위험성이 제일 큰 사람들의 명단을 빼놓는 것 아니냐.
[탁지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자기 신분을 완전히 감추고 커다란 교회에 이미 숨어 들어가서 상당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흔히 말하는 추수꾼들이나 아니면 공무원들 중에서 자꾸 신천지 사람들이 나와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데 이미 어느 정도의 셀럽이나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 명단도 빠질까요?
[탁지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신천지가 제출하는 자료를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서 조사할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정기관이 파악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신천지가 제출하는 자료에 일희일비하거나 끌려다니거나 이러면서 진짜 대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건 아닌지, 저는 그게 좀 걱정이에요. 지금 보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강제적인 행정적 조치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지금 신천지 신도들은 자기 소속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냥 양파 껍질 벗겨지듯이 거짓으로 지금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그렇게 끌려다녀야 되는지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저는 사실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또 겁이 나기도 하는 게 언론사 명단도 쭉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요새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마는.
[탁지일]
그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미 신천지가 이런 논란이 많은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언론들에서 신천지 홍보를 했던 사례들이 많거든요. 그게 돈 아니면 관계성이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교회로 숨어들어서 또는 교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신천지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을 끊기 위해서 교회가 어떤 조치들을 해야 되는지, 또 어떻게 하면 바로 알아낼 수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팁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탁지일]
제가 신천지를 떠올릴 때 참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부담스러운데요. 신천지의 거짓말을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연구를 해 보면 신천지는 교리적으로 거짓말이 합리화되어 있고 포교활동에서도 거짓말에 대한 어떤 일단의 도덕적인 불감증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의 그런 거짓말을 우리가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특징적으로. 그리고 신천지가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이 이만희 씨의 그런 특별편지나 이런 것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비록 신천지가 억울한 점이 좀 있더라도 우리 사회가 부정적인 선입관을 가지고 지금 마녀사냥하는 게 아니거든요. 감염 확산을 막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거짓말 하는 양치기 소년의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염려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신천지의 이러한 거짓말 조심하고 끌려다니지 말고 그 거짓말을 조심해야 사실 우리 사회가 안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조심스럽게 이런 얘기를 꺼냅니다만 하고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마는 신분을 위장하거나 제대로 솔직하게 내놓지 않는 신뢰성이 부족한 문제에 대한 얘기라고 저희가 받아들이겠습니다. 탁 교수님, 오늘 고맙습니다.
[탁지일]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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