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사이 123명 추가 발생...확진 환자 모두 556명

하룻사이 123명 추가 발생...확진 환자 모두 556명

2020.02.23.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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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과 오늘 아침 사이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환자는 모두 556명으로 늘었습니다.

새 환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75명입니다.

숨진 사람도 2명 늘었는데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류재복 기자, 전해 주세요.

[기자]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발표한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556명입니다.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어제 발생 환자는 모두 229명이었습니다.

123명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75명이었고 나머지 48명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환자는 24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천지 대구 교회 신도 9,33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전화 설문에서 이미 1,276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도 670명입니다.

오늘 발표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추가 확진 소식은 없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어제까지 입원환자 102명, 의료진 명 등 모두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9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남병원 3층 요양병원에는 환자 63명과 의료진 30명, 그리고 다른 병동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등 모두 100여 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숨진 사람도 늘었습니다.

우선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만성기침과 기관지염을 앓았는데 지난 12일과 14일 약국과 병원에서 각각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지난 19일 밤 출근을 하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밖에 청도대남병원 첫 환자이자 5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57살 남성이 숨져 코로나19와 관련해 숨진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환자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2만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만6천여 명은 검사 결과 음성, 나머지 6천여 명은 검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재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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