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환자, 종로노인복지관 방문...29번 환자와 식사

56번 환자, 종로노인복지관 방문...29번 환자와 식사

2020.02.20.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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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5살 남성이 29번 환자와 같이 식사를 하고, 종로노인복지관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56번 환자가 지난달 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경로 식당 등에서 29번 환자와 같이 식사한 동선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환자가 지난달 종로노인복지종합관에서 함께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6번 환자는 지난 8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 이비인후과와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CT 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나와 이후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9번 환자와 접촉이 있는 사람 100명 정도를 조사하다 56번과 29번 환자의 동선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나온 지역사회 감염 의심 사례인 29번·30번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30번 환자의 발병 시기가 늦은 것으로 보아 남편인 29번 환자에게서 옮은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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