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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5시 반쯤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된 25살 A 씨가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받던 중 청사 10층 밖으로 투신해 4층 정원으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A 씨는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관계자 5명이 있는 가운데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돌연 검사실과 연결된 내부 집무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뛰어내렸습니다.
정원 흙바닥에 떨어진 덕분에 A 씨는 추락 후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고 크게 다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검찰 조사가 억울해 뛰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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