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2차 감염'...확진 환자 6명으로 늘어

국내 첫 '2차 감염'...확진 환자 6명으로 늘어

2020.01.30.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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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환자 가운데 1명은 2차 감염자입니다.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2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국내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요.

[기자]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시 감염되는 2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람은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된 세 번째 환자 54살 한국인 남성과 접촉한 사람입니다.

2차 감염자는 56살 한국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업무로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32살 한국인 남성입니다.

이 확진자는 정부가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고,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하고 2차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은 한층 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이 확인된 나라는 일본과 독일, 타이완, 베트남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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