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세기 허가 지연...밤 9시쯤 중국으로 출발

[YTN 실시간뉴스] 전세기 허가 지연...밤 9시쯤 중국으로 출발

2020.01.30.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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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첫 2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중국 전역에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170명, 확진자는 8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370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청정지역 티베트도 뚫렸습니다.

■ 우리 교민을 태우고 나오기 위해 오늘 오전 중국 우한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전세기의 입국 허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쯤 1대가 이륙해 중국 현지에 자정 전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한 교민들은 공항에 집결해 검역을 받은 뒤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자 720명 가운데 중국 국적 배우자가 있는 다문화 가정 등 120여 명은 탑승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교민 귀국과 관련해 국민이 어디에 있든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산과 진천 주민의 반발에 대해선 임시 생활 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대법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직권남용죄를 일부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청와대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검찰 수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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