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 인사 '靑 선거 개입 수사팀' 부장검사 사의

전보 인사 '靑 선거 개입 수사팀' 부장검사 사의

2020.01.28.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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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팀의 일원으로, 중간간부 인사에서 전보 발령이 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은 오늘(28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17년 11개월 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돼 안타깝다며, 밖에서도 검찰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관계자들의 지시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했다는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왔으며, 지난 23일 중간간부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발령 났습니다.

김 부장검사가 맡았던 공공수사3부도 법무부의 직제개편으로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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