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서울역에 귀경객 몰려 혼잡

막바지 귀경길...서울역에 귀경객 몰려 혼잡

2020.01.27. 오전 1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오늘 49만 명 열차 이용해 귀경할 것으로 예상
상행선 예매율 경부 95%, 호남 94%, 전라 99%
하행선 예매율 경부 51%, 호남 45%, 전라 57%
고속버스 1,250여 대 증차…비교적 여유 있어
AD
[앵커]
나흘간의 짧은 설 연휴가 끝나가고, 이제 대부분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서울역은 이른 아침부터 막바지 귀경 행렬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서울에 도착하는 귀경객들이 늘고 있는데, 현재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 서울역은 이른 새벽부터 막바지 귀경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하다 보니, 나흘간의 연휴 정말 짧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양손 가득 짐보따리와 고향에서 싸준 음식을 손에 든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하루 49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가운데 25%인 12만 명이 이곳 서울역을 통해 귀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예매율을 보면, 상행선을 기준으로 경부선 95%, 호남선 94.1%, 전라선 99.4%로 평균 93.1%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하행선 기준 예매율은 경부선 51.3%, 호남선 45.9%, 전라선 57.8%로 전체로는 50.6%이니깐 내려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열차표를 구하시지 못하신 분들은,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속버스의 경우 시간대별로 전체 노선 1,250여 편을 증차한 만큼 서울역보다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열차와 마찬가지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역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예매 현황을 알아본 뒤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