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증상자 4명, 모두 '음성' 판명돼 격리 해제

신종코로나 증상자 4명, 모두 '음성' 판명돼 격리 해제

2020.01.23. 오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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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돼 격리 검사를 받던 증상자 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이외에도 격리 검사 대상 증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추가로 격리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4명이었습니다.

4명 가운데 3명은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과 확진 환자와 접촉한 공항 관계자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본인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격리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사업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뒤 일상생활을 하다가 신고한 경우였습니다.

이들은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였지만 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춘제 연휴 동안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늘어나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응급실 내원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초기 진료과정에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메르스와 사스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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