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男 수험생 수학·과탐, 女 수험생 국어·사탐 강세

2020 수능, 男 수험생 수학·과탐, 女 수험생 국어·사탐 강세

2020.01.17.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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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남학생은 수학과 과학탐구, 여학생은 국어와 사회탐구의 성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제외한 4개 영역의 남녀 표준점수 평균 성적을 비교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영역별로 수학 가형과 나형, 과학탐구와 직업탐구에서는 남학생의 점수가 높았고, 국어와 사회탐구, 제2외국어, 한문은 여학생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나형, 사회탐구 점수 합산 기준으로 여학생이 301.1점으로 남학생보다 2.7점 높았고,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형, 과학탐구 합산 기준으로 남학생이 300.4점으로 여학생보다 2.1점 앞섰습니다.

또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와 수학, 과학탐구, 직업탐구는 남학생이 많았고, 여학생은 사회탐구와 제2외국어, 한문에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능 성적 분석 결과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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