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12시간 조사 뒤 귀가..."심려끼쳐 죄송"

김건모, 12시간 조사 뒤 귀가..."심려끼쳐 죄송"

2020.01.15.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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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 씨가 12시간 가까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당일의 동선과 행적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업소 관계자가 피해를 주장한 여성을 회유와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씨의 개입 여부 등도 같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측은 조사 과정에서 당일 동선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진술하며, 구체적인 물증 제시와 함께 혐의 대부분을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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