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취업·육아 걱정..."새해엔 잘될 거에요"

집값·취업·육아 걱정..."새해엔 잘될 거에요"

2019.12.3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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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군가에겐 길었고 또 누군가에겐 짧았을 2019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민들의 소회와 앞으로의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습니다.

Q. 2019년, 어떻게 보냈어요?

[최유민 / 인천 부평동 : 이번에 청년대출로 전세로 집을 했는데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제 집을 갖고 싶은 소망이 있고요. 다른 분들도 경기가 나아져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내년 됐으면 좋겠습니다.]

Q. 힘든 건 없었나요?

[김정원 / 서울 잠원동 : 올 한해 집 대출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내년에는 그런 게 해소돼서 더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부동산 정책,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임대준 / 서울 북가좌동 : 요즘 조금 더 어린 세대에서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절이잖아요. 내년 한 해는 집값도 내려가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2020년,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나요?

[문지아 / 서울 연희동 : "엄마 아빠가 누구보다도 합격을 바라고 있어서 엄마·아빠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돈 벌어서 학생 신분을 탈피해보고 싶어요.]

Q. 꿈을 이루면, 어떻게 살고 싶나요?

[정상빈 / 서울 낙성대동 : 취재기자가 되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상반기 내에 끝낼 수 있으면 좋겠고 좋은 기자가 돼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육아, 어렵지 않아요?

[임연정 / 고양시 도내동 : 내년에는 복직을 앞두고 있어서요. 사실 첫째가 내년에 유치원 다니는데 고민이 많았어요. 다행히 직장 어린이집이 당첨돼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에 보낼 수 있어 마음이 놓이고요.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많다는 생각 하거든요.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이 많아지고 제도적인 부분도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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