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첫 검찰 조사 다음 날 부인 정경심 면회

조국, 첫 검찰 조사 다음 날 부인 정경심 면회

2019.11.15.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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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첫 소환 조사를 받은 다음 날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면회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오전 변호인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정 교수와 10여 분 정도 만난 뒤 9시 45분쯤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정 교수가 구속된 직후인 지난달 24일에도 아들과 함께 정 교수를 면회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어제(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돼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뒤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미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게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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