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검찰 출석..."의회민주주의 지킬 것"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검찰 출석..."의회민주주의 지킬 것"

2019.11.13.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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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처리안건,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 고발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여권이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 한다며,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한국의 의회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이면서, 한국당 차원의 '소환 불응' 방침과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나 원내대표를 상대로 패스트트랙 법안을 막기 위해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등 회의방해를 사전에 모의하고 지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충돌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 불법 사보임과 국회의장의 불법적 경호권 발동에 있다며 단체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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