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확진...5번째 발생

인천 강화도 확진...5번째 발생

2019.09.24.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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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강화군에서 다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는 6개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확산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의심 사례가 결국 확진으로 판명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천 강화군 돼지농장의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지난 17일 확진 이후 다섯 번째 발생입니다.

특이하게도 강화군 농장 돼지들은 이상 증상이 없었습니다.

대개 이 병에 걸리면 어미돼지가 죽거나 유산 증상이 있거나 식욕 부진, 점막 출혈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런 게 없었던 겁니다.

당연히 농장주는 의심 신고를 안 했고 인천시의 전체 돼지에 대한 채혈 검사에서 걸러져 정밀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다행이 해당 농장 인근 3km에는 다른 양돈농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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