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개통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개통

2019.09.17.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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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정책연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오늘부터 개통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연계해 공공적 연구에 제공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마련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분야 연구자나 국민 누구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주제 등을 제안할 수 있고, 연구과제의 공공성 심의와 기술 검토를 거쳐 연구자에게 데이터가 제공됩니다.

공공기관에 분산된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성명과 생년월일, 성별 정보를 활용한 연결고리를 통해 정보가 연계되며,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비 식별 조치가 실시되고, 연구자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폐쇄된 연구공간을 통해서만 열람하거나 분석할 수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의료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첫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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