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수사 착수...형사1부 배당

검찰,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수사 착수...형사1부 배당

2019.09.17.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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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수사 착수...형사1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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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학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가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는 어제(16일) 오전 나 원내대표와 이 모 성신여대 교수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생 시절 서울대 교수 도움을 받아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이를 실적 삼아 미국 예일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로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갑자기 장애인 특별전형이 신설되고, 면접 과정에서 부모 신상을 드러내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등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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