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단체 "서울 초3·중1 기초학력평가 방침 재검토해야"

진보교육단체 "서울 초3·중1 기초학력평가 방침 재검토해야"

2019.09.17.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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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교육시민단체들이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의 기초학력 평가 방침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 30개 진보 단체가 속한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오늘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이 발표한 기초학력 보장방안의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표준화된 도구를 이용한 기초학력 진단은 일제고사"라면서 "평가 결과가 학교 밖으로 유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교육청 약속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 3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3월 중 표준화된 도구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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