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결함' 에어서울 승객 13명 괌공항 발묶여

‘기체 결함' 에어서울 승객 13명 괌공항 발묶여

2019.09.15.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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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으로 비행기가 교체되면서 에어 서울 승객 13명이 괌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에어 서울은 현지시각 새벽 3시 15분 괌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소형 비행기로 교체되면서 승객 13명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220석 규모 항공기가 195석으로 교체되면서 일부 승객만 태운 채 새벽 1시쯤 괌 공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은 기체 결함이 하루 전 발견됐는데도 에어 서울 측이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현지시각 오늘 오후 5시 출발 예정인 부산행 항공편 등에 승객들이 나눠 타고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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