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TOP3] 무더위 속 차량에 갇힌 두살배기 아이...뽀로로 영상으로 구조

[내맘대로TOP3] 무더위 속 차량에 갇힌 두살배기 아이...뽀로로 영상으로 구조

2019.08.20.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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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TOP3] 무더위 속 차량에 갇힌 두살배기 아이...뽀로로 영상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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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탑 3! 입니다.

오늘은 위기탈출과 함께할게요.

먼저 3위! 화염 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강아지입니다.

지금 유럽 곳곳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스페인에서는 산불 현장에서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영상보시죠.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카나리아 제도에 큰 산불이 났습니다.

수천 명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동물들의 사정은 다르겠죠? 화염 속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는데요, 소방관은 강아지가 목을 축일 수 있게 물을 주고, 차분히 쓰다듬으며 안심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금 16대의 소방항공기와 천백여 명의 소방인력이 배치돼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산불이 더 번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2위 보시죠. 창원의 한 공무원이 익사 위기의 할머니를 구해냈습니다.

창원시청 조욱현 주무관은 지난 15일, 용지호수에서 조깅을 하다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70대 할머니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던 거죠.

조욱현 주무관은 망설이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

할머니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욱현 주무관은 "또다시 내 앞에서 이런 일이 생겨도 내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듬직한 말을 남겼습니다.

위기탈출 1위는요, 무더위 속 차량에 갇힌 두살배기 아이입니다.

그제(18) 인천 서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엄마가 잠시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차 문이 잠기면서 19개월 아기가 갇혀버린 건데요.

아이를 30분 만에 무사히 구출해낸 건, 경찰의 기지 그리고 '뽀로로'였습니다.

경찰은 뽀로로 영상을 보여주며 아이를 안심시킨 뒤, 창가 쪽으로 불러 아이가 손잡이를 직접 열 수 있도록 도운 겁니다.

이래서 '뽀통령'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번득이는 기지를 발휘한 분들이 진짜 영웅이죠? 인천 서부경찰서 유동석 순경, 김동원 경위님께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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