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연 티켓 미끼...5억여 가로챈 20대 구속

아이돌 공연 티켓 미끼...5억여 가로챈 20대 구속

2019.08.15.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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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그룹의 공연 관람권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엑소와 워너원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관람권을 구매해주겠다고 속여 280여 명으로부터 4억8천만 원을 가로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중국인 2명의 계좌를 빌려 구매 대금을 받았고, 피해자들에게는 중국인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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