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환자 계속 늘어...손 씻기 생활화 필요

수족구병 환자 계속 늘어...손 씻기 생활화 필요

2019.07.12. 오후 3: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특히 0세에서 6세까지의 의심환자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 등 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열과 물집,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증상이 나타난 일주일 뒤부터는 자연히 회복되지만, 뇌막염, 뇌염, 폐부종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경우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이라며 장난감과 물건 표면은 비누와 물로 세척한 뒤 소독제로 닦아주고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정에 수족구병 환자가 있다면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