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조 오늘 파업 돌입

[YTN 실시간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조 오늘 파업 돌입

2019.07.03. 오전 06: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급식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이 속해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늘 파업에 들어갑니다. 사흘간 벌이는 파업에는 4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노조 측은 예상했습니다.

■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전국 4천 6백여 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교육 당국은 급식은 파업 비참여자들을 활용해 운영하되 불가피하면 대체 식단을 제공하거나 수업을 단축하도록 했습니다. 돌봄교실은 교직원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학교 비정규직을 비롯해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이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노동자 대회가, 내일과 모레는 각 지역 파업 대회가 열립니다.

■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대상 품목을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이어, 군사 전용이 가능한 다른 전자 부품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 주요 언론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제 발등을 찍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경제 제재에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히자,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조치가 WTO의 규칙에 맞는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소 절차가 장기간 진행되는 점 등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