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다음달 3~5일 총파업 예고

학교 비정규직, 다음달 3~5일 총파업 예고

2019.06.18.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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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9.4%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현재 비정규직 임금이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60~70%에 불과하다며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높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파업 때는 전국 1만2천500여 개 초중고 가운데 1천900여 곳의 급식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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