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환영행사...이 시각 서울광장

U-20 대표팀 환영행사...이 시각 서울광장

2019.06.17.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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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20세 이하 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잠시 뒤에 서울광장에서는 대표팀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가 열리는데, 일찌감치 많은 환영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벌써 함성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요, 시민들이 많이 왔죠?

[기자]
이곳 서울광장에선 잠시 뒤 오전 11시 반부터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가 열립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시민이 광장을 찾고 있는데요.

아침 8시부터 기다린 팬도 있을 만큼 환영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팬들의 환성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김예진 / 서울 서교동 : (오늘 여기 몇 시부터 나오셨나요?) 저희 8시부터 나왔습니다.]

[원혜인 / 서울 서교동 : 진짜 선수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경기 다 감동이었고. 생방송으로 봤는데 진짜 최고였어요.]

[임정우 / 경기 안양시 관양동 :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이랑 박수 한 번 쳐 주고 싶습니다. U-20 대표팀 선수 파이팅!]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발한 대표팀은 오늘 새벽 6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40분 정도 지연돼 아침 7시쯤 도착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정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요.

오전 11시 반에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정오부턴 본격적인 환영행사가 진행됩니다, .

이후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지고, 팬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원래 예정됐던 서울 시내 퍼레이드는 취소됐다고요?

[기자]
낮 12시 4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됐습니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역과 종각역,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선수단이 퇴장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믹스트 존을 설치하는데요,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팬들의 격려와 응원을 듬뿍 받은 선수들은 행사가 끝나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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