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결과로 입시 전략 짜라"...변별력·난이도 적절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입시 전략 짜라"...변별력·난이도 적절

2019.06.06.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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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치러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상당히 변별력 있고 난이도가 유지된 시험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수능 준비와 수시·정시 등 대입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월 모의평가는 이른바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거나 비슷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래도 변별력과 난이도는 적절했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수능 준비와 대입 전략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유지된 시험이고 상당히 변별력 있는 시험입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해 수능 공부를 하면 되겠습니다.]

[오종운 /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 상위권 중상위권 중위권 간의 점수차가 어느정도 드러나게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6월 모평 결과 가지고도 수시든 정시든 대비전략을 짜도 좋을 것 같고요.]

수능과 가장 유사한 9월 모의평가가 있지만 성적을 모르고 이틀 뒤 수시에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를 잣대로 삼으라는 겁니다.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수능 대비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이면 난이도 있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중위권은 취약한 과목과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공략할 것을 주문합니다.

[우연철 / 진학사 평가팀장 : 상위권 학생들이 고난이도 문제에 집중해야 된다 라고 하면 중위권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 좀 더 많은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풀어보면서 문제해결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에 주력하되, 국어는 고난도인 비문학 독서 부분과 수학은 자주 틀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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