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 나선다

경찰,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 나선다

2019.05.28.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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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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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이 내용을 보도한 방송사 측과 접촉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해당 방송국에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2014년 7월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목격자는 "남성 8명이 식당 가운데 앉아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중 10명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양현석 측은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며 식사비도 내가 계산하지 않았다.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와는 이후 추가 접촉도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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