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오늘 석방 후 첫 재판...서울-창원 오가며 '법정 공방'

김경수 경남지사, 오늘 석방 후 첫 재판...서울-창원 오가며 '법정 공방'

2019.04.25.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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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오늘 석방 후 첫 재판...서울-창원 오가며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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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25일) 석방 뒤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3시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두 차례 공판에서 특검과 김 지사의 자세한 항소 이유를 들은 재판부는 양측이 신청한 증거와 증인 등을 검토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심리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의 공판은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주마다 거주지인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와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7일 김 지사가 거주지에만 머물고 드루킹 일당 등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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