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인도네시아 국적 얻으려 줄 선 한국인, 왜?

[앵커 pick] 인도네시아 국적 얻으려 줄 선 한국인, 왜?

2019.04.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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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한국일보
인도네시아에서 국적을 포기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남편은 인도네시아 국적을, 아내와 자녀는 한국 국적을 지닌 '서류상 국제결혼'이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한국일보 보시죠.

법무부는 인도네시아 국적 취득자를 2017년 기준 누적 4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계에 잡히지 않은 인원도 상당수 있어 6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10년 새 두 배가 된 건데요, 국적 변경을 신청하고 대기 중인 한국인도 현재 4천 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국적을 바꾸는 이유는 사업이나 부동산, 세금 등 현지에서 경제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자국민 우대 정책으로 외국인에게 높은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는 거죠. 게다가 꾸준히 양국 간 심리적 장벽을 낮춰 온 교류와 협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풀이도 있습니다.

2. 경향신문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 한번 가볼까 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국내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차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법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기준 국내 등록된 캠핑카는 2,700대, 캠핑트레일러는 1만 1,700대입니다.

5년 전인 2013년 12월보다 캠핑카는 3배, 캠핑트레일러는 4배나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덩치가 큰 캠핑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현재 캠핑 차량은 중형 승합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지만, 일반 차량과 달리 이용 빈도가 높지 않아 장기 주차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어 전용 주차장 건설 같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3. 동아일보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가 지난달 함께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는 구독자 80만 명을 넘어선 유튜브 스타입니다. 지난해 구글 개발자회의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유튜브 CEO가 박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겁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꿈과 워킹맘의 고충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박 할머니가 워치츠키에게 김밥 싸는 법을 가르쳐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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