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살해' 공범 3명 체포영장 발부

'이희진 부모 살해' 공범 3명 체포영장 발부

2019.03.21.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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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과 관련해,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중국 동포 A 씨 등 3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어제(20일)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의 이 씨 부모 아파트에서 구속된 피의자 34살 김 모 씨와 함께 이 씨 부모를 살해하고, 5억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범행 당일 밤 11시 50분쯤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는데, 경찰은 발부받은 체포 영장으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뒤 주거지 인근에서 짐을 챙기고, 밤 8시 반쯤 달아나기 위한 항공권을 예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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