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주인 살해 40대 구속...금은방 주인 살해 30대 체포

농장 주인 살해 40대 구속...금은방 주인 살해 30대 체포

2019.02.22.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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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곡성에서 이웃 농장 주인을 살해하고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또 어제저녁 목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살해한 30대도 긴급체포됐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남 곡성경찰서는 지난 15일 같은 마을에서 배 농장을 하는 59살 홍 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또 홍 씨의 통장을 들고 가 천2백만 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 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쯤 목포시 옥암동의 금은방에서 여주인 48살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3살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승용차를 몰고 나주로 달아났다가 범행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은 전소 됐습니다.

불은 조수석에 있는 통풍구에서 먼저 연기가 난 뒤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조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1톤 트럭이 온통 그을려 있습니다.

짐칸에 인화성 물질인 목재 마감 페인트가 실려있었는데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테리어 작업 중이던 병원 내부를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이 불로 48살 임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건물에 있던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에어컨 배관 용접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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