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막막하죠? '정부 지원금' 꼭 챙기세요

퇴사 후 막막하죠? '정부 지원금' 꼭 챙기세요

2019.02.05. 오전 00: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 정말 막막하죠.

위급할 때 꼭 챙겨야 할 것이 정부에서 주는 여러 지원금입니다.

안 챙기면 손해인 지원제도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퇴직 전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 전 평균 임금의 절반으로 한 달에 최대 198만 원을 받게 되는데, 7월부터는 지급 기간이 9개월로 한 달 늘어납니다.

내일배움카드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직무수행능력이 필요한 실업자에게 1년간 최대 200만 원까지 훈련비를 지원합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실업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구직급여를 받는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실업 크레딧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국민연금 보험료의 25%만 내면 국가가 나머지 75%, 월 최고 4만7천250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합니다.

다만 고소득자와 고액재산가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건강보험은 실직하면 직장가입자가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동되는데, 재산이 많은 사람은 건강보험료가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올라 큰 부담이 됩니다.

이때 실업 전 1년 이상 계속해서 직장 자격을 유지한 사람은 재직 때 본인이 부담하던 건보료가 지역 건보료보다 적으면 최대 3년간 직장 다닐 때 내던 보험료를 내면 됩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