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강제철거' 없는 세상은...

[#그런데] '강제철거' 없는 세상은...

2019.01.15. 오후 8: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월 20일은 용산 참사가 일어나고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10년, 그보다 더 오랜 기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도시는 변해왔습니다.

그 사이 부동산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올랐고 오른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살던 곳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철거민이란 이름으로 폭력적이라는 낙인을 찍은 채 투쟁하기도 했지만,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엔 아현동 철거민 박준경 씨가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다.'며 자살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다시 태어나면 부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라고 하십니다.

부자가 아니어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세상은 불가능한 걸까요?

#그런데_철거민은

#그런데_로또아파트는

김현미 [hm203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