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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성폭행 의혹...경찰, 증거 찾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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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13 15:06
앵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 대표 코치에 대해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꾸려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심 선수가 추가 고소한 성폭행 부분에 대한 조사를 위해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구치소에 수감 돼 있는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경찰 수사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심 선수가 추가 고소한 성폭력 혐의에 대한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압수한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메시지 복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 전 코치가 심 선수에게 비밀 메신저인 텔레그램 사용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온 만큼 성폭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에 대한 경찰 접견 조사가 오는 16일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접견 조사는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해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조재범 전 코치뿐만 아니라 또 다른 가해자와 피해자가 더 있다고 앞서 젊은 빙상인연대가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지난 10일 젊은 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가 더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습니다.

빙상종목에서만 5~6건의 성폭력 의혹이 있고, 이 가운데 두 건은 피해자를 통해 직접 의혹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수사는 아직입니다.

애초 젊은 빙상인 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가해자들의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모든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현역 선수들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심석희 선수 사건 이후에 관심이 쏠려 피해자들이 극심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는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들과 가족의 정확한 의사를 확인한 뒤에 형사고발과 기자회견 개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아직 정확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고소장이 제출되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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