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아파트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

서울 목동 아파트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

2019.01.03.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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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1시 30분쯤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A 양과 어머니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밤늦게 귀가한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머니는 안방 문 앞에서 발견됐고, 딸은 작은 방에 엎드린 채 숨져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5살 딸을 먼저 데리고 간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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