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피해자 "충격과 분노...법의 심판 원해"

'양진호 폭행' 피해자 "충격과 분노...법의 심판 원해"

2018.11.03.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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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전직 직원이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3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피해 직원은 당시 사건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며 양 회장이 법의 심판을 받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 모 씨 / 양진호 회장 폭행 피해 직원]
양진호 회장은 저를 폭행하고 제 의사와 관계없이 몰래 촬영을 지시했고 그 영상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같은 사실을 최근 한 언론사 취재로 알게 됐고 강한 충격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됐습니다.

양 회장이 지금까지 저지른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하여 엄청난 부와 명성으로 무뎌진 그분의 죄의식이 다시 세워져,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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