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작진이 여자연예인 숙소에 몰카...경찰 영장 검토

방송 제작진이 여자연예인 숙소에 몰카...경찰 영장 검토

2018.09.19.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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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작진이 여자연예인 숙소에 몰카...경찰 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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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촬영 중 배우 신세경 씨와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씨의 숙소를 몰래 촬영한 방송 제작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영장비 업체 직원인 A 씨는 올리브 방송의 새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의 해외 촬영 중 신 씨와 윤 씨의 숙소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모양의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리브 방송 측은 몰래카메라 설치 이후 한 시간 만에 신 씨에게 발견됐고, 장비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촬영된 영상에서 문제 장면은 없었으며,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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