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노회찬 정치자금' 도 변호사 소환...불구속 기소할 듯

특검, '노회찬 정치자금' 도 변호사 소환...불구속 기소할 듯

2018.08.21. 오후 6: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도 모 변호사를 오늘 (21일) 소환조사 했습니다.

특검은 도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막판 보강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2016년 총선 직전 도 변호사가 경기고 동창인 노 의원에게 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모은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건네는 데 관여하고 관련 증거를 위조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 김 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인물로, 올해 3월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인사검증 성격의 면담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